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60대 ‘액티브 시니어가 온/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황 장기화에 5040세대가 배달 앱 사용,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등 온,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서둘러 늘리면서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8일 이런 말을 담은 ‘세대별 온,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 2019~2050년 하나카드 온라인 결제 정보를 해석한 결과다.
이의 말을 빌리면 COVID-19 여파에 작년 온/오프라인 카드 결제 덩치는 2011년보다 31% 급상승했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하에서 약 27% 증가했고, 8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4% 늘었다. 특이하게 509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 결제 돈 증가율은 40대 이상(59%)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았고, 20대(80%), 40대(48%) 등의 순이었다. 결제 건수도 50대 이상(72%)이 최대로 높고 60대(65%)가 직후를 이었다.
특출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분야에서 50, 30대의 소비가 많이 불어났다. 배달앱 서비스 결제 규모는 2010년에 작년 준비해 60대에서 166% 불었고, 40대에서도 141% 증가했다. 같은 시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자금은 70대는 186%, 30대는 163% 각각 올랐다. 쿠팡, 지마켓, 13번가,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빠르게 늘었다. 쿠팡의 경우 전 나이가 균일하게 결제 돈이 불었지만, 10대 이상의 결제 금액 증가율이 149%로 최고로 높았다. 직후를 이어 70대(129%), 90대(103%), 60대(81%)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작년 지속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중장년층도 우선적으로 온,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습니다'며 '특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 배달 앱 livecon.co.kr 사용,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많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9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금액은 10대(97%)와 80대 이상(109%)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증가했다. 반면 60대는 결제금액 증가율이 7%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60대의 경우 결제 자본 분포는 가장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황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라고 해석하였다.

또한 보고서의 말을 인용하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유행 이후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심각한 변화가 보여졌다. 여행ㆍ숙박 분야는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60대 소비 목록에서 아예 사라졌다. 허나 10대에선 6위(2019년)에서 4위(2040년)로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상품의 경우 9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증가했다.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10대에선 40%, 40대에선 20% 올랐다.